전기차 시대. 모터 회사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푸른바다전설 입니다.
자동차에서 OS는 ECU를 비롯해 완성차 업체의 영역입니다.
차량 전체를 콘트롤 하기에 협력업체로 내리지 않죠
말 그대로 핵심기술 이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시대로 오면서
가장 중요한게
그 외
베터리/ 모터 라고들 많이들 들어보셨을텐데
다들 아시다싶이 베터리는 베터리전문 회사들이 만들고 납품 하고 있지요.
베터리를 자체 제조 하는 곳은 없습니다.
VW가 베터리 회사를 "인수" 한것이지
(뭐 그것도 자체 제조라면 자체 제조 겠지만...)
처음부터 기술력을 키운게 아니고 그마저도 요즘 소식이 뜸하죠.
테슬라의 4680 베터리 또한 파나소닉과 엔솔 에서 만들고 있다고 하죠...
베터리는 단기간에 쉽게 따라잡지 못한다.
자 그럼 모터는 어떠한가
모터 또한 자체 제작해서 쓰는 회사는 거의 없습니다.
도요타 정도가 수직계열화 해서 내부 자체 제작으로 쓰고는 있습니다만
주로 일본 회사를 제외 하고는
대부분 모터를 맞춤 개발 하고 있습니다.
즉...있는 모터를 사서 쓰는게 아니고
해당 요구사항을 아래로 내려서 거기에 맞게 협력업체에서 개발을 하는 것이지요.
소니나 샤오미, 애플 등이 완성 전기차를 하겠다고 하고 있으나
모터 전문 업체들이 또는 모터"까지" 할 수 있는 가전회사들이 완성차 진출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나 국내에서 계속해서 "결심만 하면된다" 는 삼성 엘지도 마찬가지죠.
전기차의 핵심인 베터리와 모터를 다 만들수 있는 회사이기에
만들기만 하면 된다는 이슈가 계속 나옴에도
어차피 핵심은 다가지고 있고,
굳이 한 차의 브랜드 (지금의 완성차든...본인들의 브랜드 차든)에 국한되어
흥하든 망하든 리스크를 안고 가기 보다는
이미 검증된 모터/베터리 기술력으로 전 브랜드에 다 납품하면
그것이 수익적인 측면에서 좋을 뿐더러
차량이 좋고 안좋고의 흔히 말하는 "욕"은 완성차 업체에서 먹고 들어가기에
리스크를 줄일 수 있지요.
다다익선. 하나만 보기보단 여기저기 다먹자 전략
효율화된 모터를 개발하고 모터 제어를 개발하고
특히 전기차일 수록 소음진동을 잡아서 개발할 수 있는 업체들이
이름은 나타나지 않지만 더 주목 받게 될 것 입니다.
완성차에서 모터를 직접 하기가 어려운것이 모터 종류도 많을 뿐더러
처음부터 모터 개발을 하기에 부품수급망도, 본인들 차에만 달기도 애매하고
소음/진동 잡는건 베터리 만큼이나 투자금액도, 경험치도 많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모터 또한 단기간에 잘 만들기 쉽지 않은 제품
현기차의 새로운 플랫폼에
트랙션 모터, 인휠 모터 등이 나오는데
트랙션 시스템, 인휠 시스템 은 자체 계열사 에서 설계하고 제작하고 하는게 맞습니다.
(흔히들 아시는 국내 모듈업체. 대기업 자회사들 모비스,만도,트랜시스 등등)
하지만 그 시스템 내부의 모터는 그 아래의 협력 모터 전문 회사들이 개발해서 납품합니다.
전기차들 보면 모터 출력이 좋아서 마력이 더 놓고 주행성능이 뛰어나다.
그것도 협력업체들의 개발품이 좋아서 그런거지요.
결국
모터까지 잘 만드는 가전업체는 전기차 시장이 무르익어서 아 들어가도 되겠다 판단이 서지 않는 이상
지금의 고객사와 등돌리면서 까지 진출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특히나 삼성/엘지의 경우, 콕핏,모터,베터리,샷시 등등 다 할수 있음에도 말이지요....
특히 이 두 회사는 자동차에 자동차용 모터를 납품한지 이미 10년이 넘어가고 있지요....
애플카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엘지의 주가가 뛰는것도 같은 맥락 입니다.
*모터 전문회사 : 보쉬,삼성,엘지,니덱,콘티,넥스티어,J-tek, 발레오,마그나 등등.....
이중에 전기차 진출하겠다는 회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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