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른바다전설 입니다.
퇴촌을 가서 현지인께
"퇴촌 돌짜장이 줄을 많이 섰던데 가볼까 해요"
라고 했다가
"다른데 더 맛있는데 알려줄께
그런데 줄이 좀 길어"
라고 추천받아서 가보게 된
퇴촌 포사이 쌀국수 입니다.

입구...베트남 스럽나요?
뭔가 특이한듯 안특이한듯
입구 입니다.
대기가 상당히 길기 때문에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테이블 대기를 합니다.
2017년 경 백종원의 3대천황이라는 방송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부터
위치상 오기 힘든곳이라 장사가 안되다가 대기가 생길 정도로 장사가 잘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저는 1시간 40분을 대기했습니다.
퇴촌까지 와서 쌀국수를 그정도 대기하고 먹게 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이미 입구 주차장은 만차고
우측으로 내려가게 되면 주차장 조금 더 있고 도로로 주차를 하게 되는데
생각보다 조금조금 자리가 있습니다.
대기하시는 분들을 위한 텐트와 내부 난로도 있습니다.
1시간 40분을 대기하다보니
과연 그정도로 맛이 대단한가!!!
라는 생각이 들게 되어서 맛이 궁금해졌습니다.

정말....지루할정도로
졸릴정도로 대기를 하다가
드디어!!!!!!!!!!!!!!!!!!!!!
차례가 와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메뉴 입니다.
일단 쌀국수 집이니 만큼
월남쌈 2인분 + 쌈고기추가
그리고 쌀국수는 작은그릇으로 주문합니다.
월남쌈이 양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그런데 이게.....실수였다는것을 깨닫는데는 그리 오래지 않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해선장은 위에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소스들은 월남쌈이 나오면서 나오고
셀프바에가서도 소스는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월남쌈 라이스페이퍼와
물티슈가 먼저 나옵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물이 금방 식습니다.
하지만!
갈아달라고 하면 또 금방 갈아주시죠 ㅎㅎ
직원분들 참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쌀국수에 들어가는 숙주와 양파가 먼저 나옵니다.
월남쌈을 시켜서인것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것인지 모르겠으나
쌀국수는 좀 늦게 나온다고 먼저 설명해주십니다.
그리고 월남쌈 소스들,
분짜 소스 이렇게 준비가 됩니다.


월남쌈 채소들과 쌈고기 추가 된 주문 입니다.
월남쌈 야채들이 얼마 안되 보이긴 했는데....

이거 왠걸
양이....................
많습니다.
얼마 먹지 않았는데 배가 불러오기 시작합니다.


일단 월남쌈은 이렇게
야무지게 싸서
땅콩 소스 와 피쉬 소스에 푹 찍어
한입!!!!!!!!
사실 월남쌈 자체가 맛이 없기가 쉽지는 않습니다만
채소들의 조합이 상당히 맛이 있습니다.
먹기 좋게 잘라져있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쌈고기가 숯불향 가득 부드러우면서도
양념이 참 맛있는 불고기로 탄생되어
제 입에 월남쌈의 맛을 더욱 좋게 합니다.

제가 저 위에서 실수라고 생각한 이유....
바로 서비스 쌈고기가 나옵니다.
쌈고기 추가에 서비스 쌈고기 까지..
휴우.....



월남쌈을 배부르게 먹을 즈음에 나온
작은그릇 쌀국수 입니다.
숙주와 양파를 가득가득 올려줍니다.
그런데!
숙주 올리기전 육수를 먹어 봤더니
상당히 깔끔하고 맑습니다.
사실 쌀국수 집의 쌀국수에 고기 기름들이 꽤나 많이 있는것을 보게 되는데
이곳에는 고기 기름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상당히 국물이 깔끔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포장해가시는 분들도 많나 봅니다.
포장도 된다고 하시네요.
퇴촌까지 가서
심지어 1시간 40분을 대기해서 먹은
쌀국수.
참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추천으로는
대기팀 25팀~30팀 안쪽
1시간 대기시간 안쪽이면
대기시간을 보상 받고도 남을 정도의 맛입니다.
그런데
1시간이 넘어가는 대기라면
한번쯤은 고민해보시길.............
물론 제 개인적인 입맛이고 취향이지만
아무리 맛있어도 월남쌈이고 쌀국수인데 2시간 가까이나 대기하면서 먹기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서 출발전에 대기를 하고 출발을 하면
도착해서 많이 안기다려도 된다고 하네요
맛은 참 맛있는곳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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