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들기 시작한 무렵, 역시 단풍은 화담숲

안녕하세요 #푸른바다전설 입니다.

 

아직 가을이 제대로 들기전

10월 초에

가을이 되면 그렇게 표 구하기 어렵다는

화담숲...

 

과연 어떨까 싶어서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아직 산 전체는 단풍이 제대로 올라오지는 않았는데요

역시 이제 가을철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이색의 꽃들인지

입구부터 알록달록 잘 꾸며져 있습니다.

일단 화담숲을 가면

내려오는길에 먹어도 좋지만

일단 먹어 줘야 한다는

 

메밀 미숫가루

 

저희는 올라가는게 힘들고 그냥 한번 보고 내려오기 위해서

순환 모노레일을 끊었기에

 

모노레일 대기시간이 있어서

올라가기 전에 메밀미숫가루 하나씩

사서 다 먹었습니다.

 

메밀 미숫가루 필수!!!

 

 

 

살짝 살짝 단풍들이 보이죠?

저 숲 전체가 단풍으로 물들면

정말 이쁠것 같습니다.

 

그래서 10월 중순 넘어가면

주말에는 화담숲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그래도 살짝씩 든 단풍도 마음을 설레게 하네요

일단 모노레일 로 그냥 둘러보기로 했으니

모노레일 타고 산 정상으로 올라가봅니다.

 

모노레일은 입구 부터 1~3승강장 까지 있고

산 최정상은 2승강장 되겠습니다.

 

그런데......직원에게 영업당해버렸다...

 

원래는 그냥 입구 - 입구 순환 모노레일 끊었는데요....

 

정상에서 내려오는 3승강장에서

직원 분 왈

여기서 부터는 내려서 걸어 내려가시는게 좋아요
핑크뮬리가 있거든요

 

네..정상까지 올라가는건

등산이라 포기한다 쳐도

내려가는건 쉽겠다!!!

 

핑크뮬리 영업당해버려서 3승강장에서 내려버렸습니다.

모노레일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색색깔 정원들 구경할 수 있네요

정상까지 오르는건 힘들어도

내려오는건 내려올만 하다!!!

나무들에 가려서

모노레일에서는 이 광경

이 정원들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요

 

내려서 걸어 내려오길 잘했다!!

여기가 대표적인

포토스팟이라고 (푯말에 적혀 있네요...

저기 저 멀리 스키 슬로프를 보니

 

매 겨울마다 보드타러만 곤지암을 왔었는데

 

이런 숲을 보러 겨울 아닌 계절에

곤지암을 오니 또 새롭게 다가옵니다.

 

올겨울엔 보드타러 곤지암 와야지...

 

사진 찍을 포트스팟 너무 많구요

생각보다 핑크뮬리는 쫌........................

양이 많지 않아서

하늘공원 같은 그런 핑크뮬리는 아니었습니다.

 

핑크뮬리 영업한 직원 어디갔니????

전체적으로 단풍이 아직 제대로 물들지 않아서

아쉽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왜 주말에 화담숲이 유명한지 잘 알게 되더라구요

 

전 루트가 경사가 거의 없는 데크로 짜여져 있어서

 

등산을 싫어해서 저는 모노레일 타고 올라갔지만

올라가는데도 큰 무리 없이

힘안들이고 올라갈 수 있을 거 같고

 

내려올때도

경사가 그리 많지 않은 데크로 내려오니

무릎등에 무리없이

주변 구경 제대로 하고 내려올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제 10월 중순....

벌써 11월 초까지 주말에는 표가 없어요

 

평일에라도 시간 되시면

단풍 구경 제대로 한번 다녀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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